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갖기 시작하여 평생을 불리는 이름에 의미를 생각하고 이름에 뜻을 생각해보고 서로에 이름을 불러주며 서로에 라포를 형성하였습니다. 서로에 이름을 부르며 이름이 가진 의미와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도 말씀해 주셨지요. 자식이 많아 끝으로 낳아서 붙여진 이름, 쌍둥이로 태어나 붙여진 이름….. 좋던 싫던 평생을 함께 한 이름에 소중함을 새삼 느꼈답니다. 생화를 말려서 만들어진 압화 재료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그 아름 다움에 어르신들께서 이구동성으로 예쁘다 말씀하셨지요. 완성된 이름표를 목에 걸고 자기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소리쳤습니다. |